이날 축제는 2018년부터 추진된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하여 성장한 대감마을의 공동체성과 농촌다움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을홍보, 체험부스, ▲학술세미나, ▲마을동아리 및 지역예술인 공연, ▲불꽃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감마을뿐만 아니라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농촌마을과 주민법인 20여개소도 함께 참가하여 부스운영 및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김해시 농촌활성화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논밭과 공장이 전부인 줄 알았던 김해시 농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각 부스에서 제공되는 특산물을 직접 모아 꾸러미를 만들어보는 ‘농촌활성화 꾸러미 만들기’ 행사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방문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봉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고자 추진해온 대감 마을만들기사업이 이제 조금씩 그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면서 “대감마을이 김해시 전역의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도록 앞으로도 농촌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농촌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문화적 농촌활성화 추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김해시 농촌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생기발랄(생: 마을간 상생해, 기: 주민이 기획하고, 발: 마을이 발전하는, 랄: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이란 주민이 주도해 농촌마을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현재 관내 30개 농촌마을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