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 공유대학은 울산∙경남의 대학과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여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해 주요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형태의 공유대학이다.
올해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울산∙경남 복수형으로 전환하여 usg 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ulsan)으로 확대∙개편됨에 따라 2022년 usg 공유대학 융합전공 학생은 2021년보다 200명 증원된 500명을 모집한다.
또한 지역주력산업 및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융합전공 과목도 기존 6개 전공(스마트기계설계∙해석, e-mobility, 지능로봇, 스마트제조ict, 스마트도시∙건설, 공동체혁신)에서 2개 전공(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이 추가되어 총 8개로 확대 구성하였다.
울산∙경남 usg 공유대학 참여 4년제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필수자격으로 원소속 대학에서 4학기를 이수(예정)하고, 평균 평점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 시 공인외국어성적과 가산점 인정 교과 이수로 가산점을 얻을 수도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usg 공유대학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2월 10일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usg공유대학은 복수전공의 형태로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4학기 과정을 원격 교육 기반(콘텐츠/학사∙학습관리시스템, 줌강의실, 하이브리드 강의실, vr강의실 등)을 활용해 전공과목을 수강하면서 현장실습도 병행한다.
usg 공유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및 대학 간 이동수업 여건 보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인재지원금과 usg pass pay를 지원한다.
또한 usg 공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lg전자, nhn, 현대중공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주요기업・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프로그램 및 인턴십 참여를 지원하고 있어 도내 대학생들의 지역 우수기업 취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을 비롯한 비수도권에서는 지역인재가 유출되고 지역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지역발전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지역에서 직접 인재를 길러내어 지역에 정주하는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usg 공유대학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usg 공유대학(1기)은 지난 4월 말, 6개 융합전공‧총 300명을 선발하여 5월부터 비교과 프로그램(전공과정 사전 교육 및 신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실습)을 진행하였고, 올해 9월부터는 참여대학 내에서 정규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