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수출환경 개선등을 반영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올려 잡았다. 다만 이번 전망치는 정부가 세운 목표치 4,0%보다는 밑도는 수준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최근의 국제유가 급등 추세등을 감안하여 1,7%로 상향 조정했다. KDI는 13일 발표한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에 예측했던 3,1%보다 0,7%포인트 높은 3,8%로 상향 조정했다 . 참고로 IMF(국제통화기금)은 3,6%,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3%, ADB(아시아개발은행)은 3,5% 성장을 추정했다. 이들 기관의 발표치는 지난 달 27일 기준으로예측한 것이기 때문에 올 1분기 우리나 라 수출 등 경제 현황이 고려되지 않았다. 참고로 올 1분기 실적을 감안한 각 기관들의 전망치는 비교적 높았다. 한국금융연구원이 4,1%, JP모건이 4ㅡ7%를 예측했다. 정부는 4%대 성장률을 목표하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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