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올해 크라우느 펀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첫 도입된 농식품크라우드 펀딩은 농식품 기업이 창업초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펀딩 플랫폼인 '오마이 컴퍼니'와 크라우디에 농식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투자금을 모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식품 분야 소액 자금조달 활성화를 꾀하고 우수 농산물 기업을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알리는 가교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225개 기업에서 약 36억원의 자금조달이 성사됐다. 특히,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인 '더 플랜잇'의 경우는 마춤형 컨설팅과 수수료 지원들을 통해 초기에 1,600만원의 소액 펀딩을 받았지만 이를 바탕으로올 3월에는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1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국내 식물성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금원은 올해 더 많은 농식품 기업들이 대중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춤형 컨설팅등 각종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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