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불가리스 논란'에 이어 '특허침해'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끝없이 추락하고

  • 등록 2021.05.01 11: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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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남양유업 정상 회복까지 10년 걸린 것" 진단

 

 

남양유업이 '불가리스 논란'에 이어 '특허침해'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이후 이미지가 곤두박질하고 있는 중이다. 더우기 최근 특허노란등의 악재까지 겹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남양유업이 내부 통제시스템이 망가진 것 같다"는 논평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본사 사무실 3곳과 세종영구소 내 사무실 3곳 등 총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남양유업이 심포지엄 발표를 하게된 경위와 허위광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통업계는 이번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사태가 업계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 이다. 뿐만 아니라 남양유업 세종공장의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남양유업에 우유를 납품해온 낙농가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종공장이 전체 제품의 38%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특허논란도 발생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이너케이'가 hy(前한국야쿠르트)의 '엠프로 3'제품 용기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이 제기된 것이다. 엠프로3 의 '이중캡'용기는 네추럴웨이가 특허권을 가지고 hy에만 납품하고 있다. 어떻든, 업계와 전문가들은 난양유업으로서는 치명타를 입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 정상으로 되돌아 가는데 최소 10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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