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은 지난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미래국 업무 공유·협력을 위한 중학교 학교장 정담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2021. 3. 1.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국 혁신·학생지원과 업무 공유 및 협력을 통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교장 지구장학협의회를 기반으로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학교 협업체계 강화’ 및 ‘학교혁신 인식 증대’에 관한 주제로 진행했다. 2020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면서 학교폭력 관련 교육지원청-학교 간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의 학교장 자체해결 현황을 다루며 학교장 자체해결 가능 사안의 요건과 갈등조정 프로그램,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 혁신·학생지원과 내 학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사항을 안내해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인 해결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관내 혁신학교 현황 및 운영 성과 안내와 더불어 광릉중학교 이태희 교장의 혁신학교 경험담을 통해 학교의 변화된 모습과 다양한 혁신 교육활동을 발표하며 학교 혁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담회에 참여했던 한 학교장은 “학교의 혁신교육 중장기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하여 학교장 자체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미래국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학교에 안내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교육 현장을 더욱 밀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