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회>'中國産화이자'백신 나온다

  • 등록 2021.04.24 07:13:34
크게보기

미국과 제휴로 화이자백신 개발에 성공한 독일바이오엔테크가 이번에는 中國과 손을 맞잡고 ‘중국산 백신’양산화를 서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인바이오엔 테크 와 중국 푸싱제약이 공동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백신이 빠르면 7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된다. 그동안 ‘자국산 백신사용’만을 고집해온 중국이 태도를 바꿔 ‘해외산 백신 브랜드’를 등에 업고 세계가 인정하는 양질(良質)의 백신을 중국 내에서 생산, 우선 내국민에게 접종케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방향 선회(旋回)는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가 열리는 7월 이전까지 전 인민의 40%인 5억 6,000만명 까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완료한다는 원칙과 △ 내년 2월 예정인 베이징 올림픽 전에 집단면역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 달성을 겨냥한 결심인 것으로 풀이 된다. 중국관영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푸싱제약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19백신(BUT162b2)이 현재 중국 내에서 대량 생산 준비에 착수했으며 정부당국의 사용승인을 받는 즉시, 중국본토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일명 ‘화이지 백신’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러한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중국 푸싱제약과 이번에는 ‘中國産 푸싱’백신을 공동 개발하는데 손을 꽉 잡은 것이다. 글로벌 타임스는 특히, “푸싱제약은 이미 상하이 푸둥 저장시설에 백신을 보관할 수있는 냉장고 100여개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원활한 저온배송을 위해사전 연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희 기자 8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 고문: 박철희 |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