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택배박스의 면적과 높이,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컨테이너 벨브로 옮길 수 있는 '인공지는(AI)로봇 디팔레타이저'를 업계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로봇은 다양한 규격의 상자가 여러개 쌓여 있거나 나란히 정렬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달부터 경기도 동탄 풀필먼트 센터에서 이 로봇을 배치해 이커머스 주문 상품을 처리하고 있다. 이 로봇은 한 번에 최대 20kg 중량의 상자를 들수 있다. 시간 당 평균 700개의 상자를 옮긴다. 상자의 옆면을 지시대로 받쳐 낙하 위험도 방지했다. CJ측은 "기존 디팔레타이저 로봇 에 3차원(3D)이미지 인식과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모양의 택배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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