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올 1분기 중 처리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대산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분기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2,224만 9,000톤으로 1년전의 2,400만 3,000톤 보다 7,3% 줄었다. 주요 화물인 석유류 제품 등 비컨테이너 화물은 2,204만 5,000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99,1%를 차지했다. 비 컨테이너 화물을 종류별로 보면 석유전제품이 95만 5,000톤, 원유 721만 1,000톤, 유연탄 259만 6,000톤이다. 지난 해보다 각각 7,9%, 0,4%, 10,6% 씩 줄었다. 컨테이너 화물 물공량도 1만 7,737 TEU( 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으로 지난해 2만 795TEU보다 14,8% 감소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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