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세금 너무 무겁다"

  • 등록 2021.04.21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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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 간 증가한 조세 부담이 '버거운 수준'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세부담 국민인식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중 74,6%가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부담을 가장 많이 받고 잇는 세목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3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소득대비 체감하는 조세부담에 대해서는 65%가 '높은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이 낮은 계층인 1,2분위 평균 62,7%가 '세 부담이 높다'고 답했다. 반면 소득 542만원 이상 4,5분위에서는 ㅏㅌ은 응답이 74,8%에 달했는데 이는 결국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들이 오히려 세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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