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의 기술개발과 기술 창업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사업사례 40건을 선정하고 향후 2년 간에 걸쳐 최대 6억~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서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과제 24건은 '해양산업수요기술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안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선박용 시스템 개발,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조난 식별시스템 등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해수부는 이들 기업에 2년 간 최대 6억원 상당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한다. 민간투자를 유치해 사업성은 입증됐지만 추가 기술 개발이 필요한 사업과제 16건은 '해양수산 기술창업스케일업 사업'으로 선정해 2년 간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