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르며 코로나 19 확산 직전 수준까지 상승했다. 2분기 물가는 더 오를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7,16 (2015년= 100)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1,5% 상승한것인데 이는 지난해 1월(1,5%) 이후 가장 높 은 상승률 이다. 지난해 10월 0,1% 상승을 깃점으로 계속 0%대를 지켜오던 소비자 물가는 올 2월 1,1%를 기록한 것을 시발로 2월과 3월 연속 1%대를 넘어서고 있다. 품목별로는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됐듯이 농수산물 가격이 1년전보가 19,2%나 뛰는 등 이상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파값은 305,8%, 사과 값은 55,3%, 고추가루 값은 34,4%나 올랐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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