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혁신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혁신 및 적극행정 추진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54건이 접수돼 1·2차 심사는 서면으로 실시하고, 3차 심사는 PPT발표와 ‘광화문1번가’ 온라인투표 국민심사를 병행해 최종 14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혁신 사례는 관광과에서 추진한 ‘무장애 관광코스 실태조사 및 지도 제작’으로 장애인,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코스 발굴 및 관광지도를 제작해 보급한 사례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는 체납관리과에서 추진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거제시 고액체납자 가상화폐 압류 전격 단행’사례로 고액체납자의 가상화폐를 포함한 은닉재산을 추적, 압류하는 새로운 체납처분 기법을 발굴하여 추진한 사례다.
이외 혁신 우수사례로는 희망나눔곳간 설치 및 운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경로당 정책알리미TV 운영, 옥포 도시재생 주민주도 청년형 마을기업 설립과 운영 등이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경남최초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 출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소상공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연료전지 발전시설 행위제한 허용 등이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에서는 혁신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우수사례 발굴 직원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