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23일, AI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방역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 된 이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 류 온장 등에서 발생한 AI 확증 건수는 총 107건으로 늘어났다. 중수본은 발생지 인근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를 예방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함께 이동제한, 집중 방역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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