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OB)맥주, 내달부터 가격 올린다

  • 등록 2021.03.23 0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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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카스, 카프리 등 일부 맥주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는 이 달부터 맥주 주세에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적용된 데 따른 결정이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캔 제품과 식당에서 주로 팔리는 500mL병 맥주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정용 제품 중에선 페트(PET)제품 가격은 인상한다. 신제품 '한맥'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비맥주는 23일, 다음 달 1일부터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330mL 병 제품과 생맥주(케그 20L), 페트(1L, 1,6L) 제품 가격을 일괄 1,36%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 맥주인 카스프레시와 카스라이트 330mL 병 제품은 845,97원에서 857,50원으로 11,5원 오른다. 생맥주 대용량 케그는 3만 430,45원에서 3만 845,52원으로 415,07원 인상된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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