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美스타벅스커피가 지니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관계자는 19일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의 합작법인으로 양측이 50%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서 매장을 열면서 한 국에 진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1조 9,284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스타벅스 국내 매장수는 한국시장 진출 이후 21년만에 지난해 12월 기준 1,500여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