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양 3기신도시 토지거래 '본격수사'

  • 등록 2021.03.18 1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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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부천의 신도시 투기 및 불법의혹을 내사중인 경찰이 계양 3기 신도시 토지 일부 거래자들을 입건하고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2018년 3기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의 토지거래자 일부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이후 계양테크노밸리의 토지거래자들로 상당수는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을 증명해 농지법을 위반한 협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토지 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등의 기초자료를 내사했다"며 "일부를 피의자로 입건하며 내사를 수사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계양테크노사업예정 지와 함께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부천 대장지구의 토지거래자 중에서도 조만간 입건자를 선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인천계양과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2곳을 먼저 수사한 뒤 인천 검안역세권 공공주택지구와 3기 신도시 주변 지역들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내사자들 가운데 LH직원, 공무원, 전*현직 기초의원 등이 있는지도 관련기관에 신원조회를 의뢰해 확인 중에 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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