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노조 출범 채비...등록회원 15만명

  • 등록 2021.03.17 0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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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들은 그동안 많은 불이익을 감수한 대표적 업종의 하나로 꼽힌다. 근무처가 대부분 소규모 의원 중심인데다가 '인간 관계' 우선의 특색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힘을 모아 노조를 결성하려고 준비 중이다. 17일 , 보건의료 업계에 따르면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오는 4월 말까지 500~1,000명 규모의 노조 결성 발기인 단을 구성한다는 목표아래 중심체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발기인단 구성이 끝나면 회원 15만명을 대상으로한 구체적인 조직 방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임금및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통해 행정당국 등에 열악한 간호조무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개선된 것이 없다"며 "10명 중 6명 이상이 최저 임금에도 못미치는 근무환경 만큼은 어떤 방법이든 고쳐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전국적으로 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는 80만명이 넘고, 협회 등록 회원만 15만명에 달한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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