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2일 '거리두기 재연장'발표 직후,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 빗발쳤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유감을 표한다. 소상공인들의 영업시간보장과 고객인원제한완화등을 촉구한다.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은 아무런 제한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유독 소상공인들에게만 무조건 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방역 방침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정부에 묻고 싶다. 현재의 소상공인들의 상태는 무이자 정책자금확대 실시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법제화 등 긴급수혈이 절박한 위기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골목 음식접 및 서비스 업체들은 '5인이상 사적금지조치'가 이번에는 풀릴까했는데 또다시 재연장돼 앞으로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찌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울먹 였다. 한 식달 여주인은 "밥장사 40년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정부가 과연 이런 현실을 정확히 파악은 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획일적인 '5인이상 금지'가 아니라 업소의 사정을 고려한 '면적 당 인원제한'같은 현실적 대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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