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총리 "LH*국토부 투기의심자 20명" 엄중처벌

  • 등록 2021.03.11 16:11:24
크게보기

정부의 '땅투기 의혹' 1차 합동조사 결과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부 직원 중 총 20명의 투기의심자가 확인됐다. 정세균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제기한 투기의심사례를 포함해 총 20명의 투기의심자를 확인했다"며 "토지거래는 주로 광 명·시흥지구에 집중됐고 다른 3기 신도시 지구에서도 투기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즉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국토부와 LH임직원 총 1만 4,000여명의 거래내역과 소유정보를 부동산거래시스템과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각각 조사하고, 상호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평생 월급을 모아 집 한채 마련하고자 했던 서민의 꿈을 짓밟은 명백한 범죄"라며 "국민의 분노는 정당하고 단죄를 원하는 국민의 요청은 합당하다. 국민의 꿈과 희망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운 공기업과 공무원들의 범죄를 정대로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 고문: 박철희 |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