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으로 우리 국민이 지난 4분 중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쓴 돈이 5년 만에 20조 아래로 곤두박질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1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4분기 가계의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최종 소비지출 총액은 18조 8, 744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그동안 분기단위 최저 수준이었던 2016년 1분기의 19 조 9,465억원 보다도 떨어지는 최하 수준이다. 5년 만에 기록이 바뀐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대인접촉 제한 조치와 대인 기피증 등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이다. 기계의 음식*숙박서비스 지출은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 20조 2,830억원 대비 14,8% 줄어 들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