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前장보다 0,1%, S&P 500지수는 1,42%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3,69% 폭등했다.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가격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그동안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했던 기술 주가 가파르게 치솟았다. 미국채 10년 물 금리는 어제 장중 1,6%를 넘었던데서 이날 1,5%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미 재무부의 3년만기 국채입찰이 양호했던 점이 금리를 안정시켰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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