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백군기 용인시장,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두 도시 간 교류의 시작을 축하했다.
고성군과 용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이해와 친선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지역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도·농 상생을 위한 농·축산·어업분야 협력 및 지원 △적극행정 사례 공유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 노력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리적 거리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경기도 최대 관광도시인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두 도시가 상생발전하여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110만을 눈앞에 둔 용인시는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자매도시인 고성군민을 위하여 용인시 농촌테마파크와 자연휴양림은 용인시민에 준하는 입장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