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미국에서 스포티지와 카덴자(K7) 38만여대를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와 외신 종합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7~2021년 형 스토티지와 카덴자로서 이 시기에 생산된 차량의 엔진 부품 전기회로에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기아는 이번 리콜을 통해 전기배선함의 퓨즈를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측은 리콜조치가 끝날 때까지 이들 차량 소유자들은 차량을 주차할 때, 건물 외부에 추차하거나 아니면 건물에서 멀리 주차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