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은 5일, 관내 신규투자 희망 4개기업에 '투자유치보조금' 총 29억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업이 예정하고 있은 신규 투자 예정금액은 총 553억원 상당이며, 공장 완공후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65명 선으로 전망된다. 4개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대상업체는 풍원, 지피인더스트리, 이지케이, 엔에이치 케미칼이다. 풍원은 2020년 12월에 설립된 신생 자동차부품업체로서 관내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지피인더스트리 역시 2021년 1월에 설립된 자동차부품 포장 업체로 공장을 건립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지케이는 자동차 엔진 부품인 터빈하우징을 생산하는 경남 양산에 있는 기업으로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울주군에 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울주군에 소재한 엔에이치 케미칼은 화학물질 생산 기업으로 생산 확대를 위해 관내 다른 곳으로 증설할 계획인 기업이다. 기업투자유치보조금은 기업투자금액의 10% 이내,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군도 지속해서 투자기업을 발굴,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 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