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제주소주사업' 5년만에 접었다

  • 등록 2021.03.05 0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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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5일, "제주소주사업을 접기로 했다"며 "3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189억원을 들여 인수한 '제주소주사업'을 5년 만에 접게 된 것이다. 한때, '정용진 소주'로 각광을 받기도 했지만 적자규모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바람에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신세계그룹은 사업철수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3일자로 공장 가동을 멈췄고, 사업철수와 고용문제 등 마지막 수습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인수비용을 포함해 5년동안 총 759억원 상당을 쏱아 부었지만 뜻을 이루는데는 실패했다. 그룹측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감안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업중단과 관련한 고용문제에 대해서는 제주소주의 임직원들을 신세계그룹의 주류전문 계역사인 신세계 L&B와 이마트 등이 제주소주 임직원을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고용승계 할 예정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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