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송현동부지 매각 서울시와 '잠정합의'

  • 등록 2021.03.04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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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그동안 서울시와 대립해온 서울 종로구 송현동 사유지에 대한 매각문제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잠정합의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다음주 11~12일 사이에 송현동 땅 매매를 위한 합의식을 가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양측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며 "조만간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정 협의안에서는 '계약매매시점'을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사실상 대한항공이 서울시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시는 대한항공과의 잠정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도 송현동 땅과 여타 지역 LH부지와의 토지교환 협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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