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자가 3일 오후 사망했다. 고양에 이어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아직까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자였다. 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보인 60대 환자가 코로나19백신 접종 나흘 만인 3일 오전 사망했다. 뇌혈관 질환으로 평택 모 요양병원에 입원한 A씨(63)는 지난 달 27일 오후 2시 30분경 아스트라 백신을 접종한 뒤 다음 날 오후 10시 30분경 부터 고열과 전신통증 등의 이상증상을 보였다. A씨는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다 3일 사망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