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에서 외국인 8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역 거주 와국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84명이 지난 1일,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무증산자로 직장 등 주 생활권이 양주와 포천, 남양주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두천 시는 난양주 등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가 나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통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인데 아직 검사가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동두천지역 등록 외국인은 3,966명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접촉자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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