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백신, 내일(26일) ‘국내 첫 도착’

  • 등록 2021.02.25 07: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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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이 내일(26일) 인천공항을 통해 도입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온도와 진동 등에 매우 민감해 운송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잘 운송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A330-300機는 네덜란드에서 화이자 백신을 싣고 출발해 26일 낮 12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이자백신은 영하75도(영하 90~60도) 가량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함으로 대한항공은 이번 운송에 특수냉매제를 사용한 ‘온도조절 컨테이너’를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화물전용기로 운영 중인 A330-300여객기 화물칸에 화이자 백시능 싣는다. 그동안 많은 준비와 예행연습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한 수송을 기대할 만 하다고 평 가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백신dl 개발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특수수송전담테스크포스(T/F)를 꾸려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대비해 왔다. 이와함께 코로나 백신등 의약품 운송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수화물 전용여객기를 주 110회 운항으로 늘렸다. 대한항공은 백신등의 의약품 운송에 있어서 ‘콜드체인’(저온유통) 원칙이 필히 지켜져야함을 감안하여 이달 기준으로 6개사의 계약을 통해 온도조절 컨테이너 1만 4,000여개를 운용 중에 있다. 전기충전식부터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한 온도조절 컨테이너를 이미 상당분 확보한 상태이다. 이같은 사전 준비가 좋은 평점을 받아 최근 유니쉐프가 세계 저개발국가등에 공급하는 ‘구호 백신지원 물량’의 운송항공사의 일원으로 최근 선정된 바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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