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로 논란을 빗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코나전기차(EV)의 배터리가 결국 전량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늘 오후 이같은 내용의 코나 EV리콜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코나 EV의 화재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이번 주 초 문제가 된 화재발생 사고와 관련하여 코나 EV의 배터리 전량을 교체하는 내용의 후속 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리콜 규모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해 국내에 보급한 코나 2만 5,000대와 지난해 4월 이후 제작한 차량까지를 포함한 3만여대가 리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코나 EV는 지난 2018년 출시이후 국내에서 11건, 해외에서 4건 등 총 15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