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남구준 경남경찰청장(54)을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단수추천'했다.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현 치안감인 남구준청장은 두 당계 뛰어오른 ' 치안 정감'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의 영예를 얻게 된다. 경찰청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단수후보로 추천된 남청장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시절인 지난 한햇동안 경찰의 최대 성과로 손꼽히는 'n번방 사건'을 수사 지휘해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3만명이 넙는 전국의 수사경찰과 18개 시도 경찰청을 총괄 지휘하는 자리이다. 검찰수사권조정으로 1차 수사종결권도 지닌 경찰의 두 번째 계급인 '치안경감'이 되는 것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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