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외국자회사인 GKD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는 은행권 용지원료인 '면(綿) 펄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 합작법인(한국조폐공사 지분 65%, 포스코인터내셔널 35%}형태로 설립 한 GKD가 지난해 2,080만 달러 매출에 당기순이익 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KD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0개국에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5,600톤의 면펄프를 수출했다. 95%이상이 유럽과 아시아국가들이 수출 대상이다. 면펄프는 지폐가 쉽게 찟어지거나 물과 인화물질에 취약하다는 점을 보완해 주는 보조제 원료로써 상당한 기술과 노하우를 필요 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