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펀드 환매사태와 관련한 첫 금융감독원의 첫 제재심위원회(제재심)가 결론을 내지 못한채 다음 달 심의로 넘겨졌다. 수많은 피해자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난 사건인데 이처럼 매듭이 안되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이 답답해하는 '금융사기사건'이다. 금감원은 20일, "19일 첫 제재심을 열고 펀드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징계 수위를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달 4일 회의를 속개하기호 했 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수의 회사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및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제재심의 쟁점은 내부통제 미비의 책임소재였다"고 말했 다. 금감원은 앞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 NH투자증원에는 기관제재의 중징계를 통보했었다. 옵티머스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도 기관 경고 등 중징계를 사전 통보 받은 상태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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