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유래 없는 인구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회의였다. 인구정책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교육청, 댜고경북연구원 등 3개기관 15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애주기별지원정책인 111개 현안 과제 이외에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및 '제 3기 인구정책 T/F 주요과제와 연계한 도 차원의 신규대책 마련 을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결혼지원을 위한 만남의 기회부여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 ○임신*출산지원을 위한 난임 및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 강화 ○영유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청소년 학생 대상 마을 돌봄터 확대(2022년까지 70개 확대)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집중 논의 됐 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과감하며 현실적인 강력한 정책 마련과 집행이 최 우선"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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