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성탐사로버(이동형 탐사로봇) '퍼세비어런스'(perceverance)가 현지시간 18일, 화성에 착륙했다. 뉴욕타임스와 CNN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5번째 화성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불리는 '에제르크레이터'에 안착했다. 화성은 대기가 희박해 착륙할 때 충돌 위험이 큰데 이 위험시간인 '공포의 7분'을 잘 견디어내고 무사히 안착한 것이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 존재했을 지도 모르는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토양, 암석샘플등을 채취한 뒤 추후 발사될 다른 탐사선에 의해 오는 2031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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