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18년부터 2020년 7워까지 3년 간 대형 통신판매중계자(오픈마켓, 온라인 장터)를 통해 부정 수입돼 유통된 사례88건을 적발, 적법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정 수입품 적발 건수는 2018년 37건, 2019년 30건, 2020년 7월 현재 21건이다. 품목별로는 전자담배부품, 화장품, 장난감, 체온계 등이 많이 불법 유통됐다. 같은 기간 원산지 위반 13건, 지식재산권침해 품목 57건이 적발됐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11번가, 쿠팡, 티몬 등 8개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각 오픈마켓이 제출한 서면자료를 기초로 7개분야 38개 항목에 대해 우수, 보통, 미흡 의 3등급을 점수로 매겼다. 8개 오픈마켓의 평균조사 결과는 우수 21개, 보통 12개, 미흡 5개 수준이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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