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 대로 되돌아 갔다. 1일 확진자가 600명선을 넘어선 것은 39일 만의 일이다. 설연휴와 이후에 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완화 조치등과 연관한 결과로 풀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코로나19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이 조금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로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 살어름판을 걷는 방역상황 보다 더 우려되는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는 해이해진 방역의식"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621명을 늘어 누적 8만 494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7명 , 경기 147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무려 415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의 확산세가 어느 선까지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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