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윅스 최신원회장, 횡령*배임협의 '구속'

  • 등록 2021.02.18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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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대 회삿돈 횡령과 배임협의등으로 SK네트윅스 최신원회장이 17일밤, 구속됐다. 원정숙 서울중앙지법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에 앞서 "피의자가 피의 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어 범죄의 규모나 관련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최회장은 SK네트윅스와 SK 텔레시스, SKC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하고, 개인사업체에 회삿돈을 무담보로 빌려준 뒤 제대로 상환 받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협의 등을 받고 있다. 횡령과 배임등을 합치면 대략 1,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1부(부장 검사 전준철)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협의로 최회장에 대한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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