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어와 에어로케이의 국제항공운송사업이 극적으로 연장되며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신규 취항 기한이 연말까지 연장된 덕분이다. 이들 두 항공사는 코로나 19 여파로 비행기를 띄우지 못해국제항공운송사업 면호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허가 취소위기에 놓여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이들 두 황공사에 부과한 면허조건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일단 시한부 조건이나마 국제항공사업 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당시 1년 내 운항증명(AOC) 신청과 2년 내 취항을 조건으로 면허를 받았다. 두 항공사는 면허조건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신규취항을 해야 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사실상 취항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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