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질 전문가들, "규모 9,0지진* 쓰나미 경계..."

  • 등록 2021.02.15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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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縣 앞바다에서 지난 13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추가 지진에 대한 일본인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지질 전문가들이 최고 9,0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15일,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일본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 정도의 지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와 미야기 일부 지역에서 최대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는 데, 이와 비슷한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진도 6강의 지진은 기어가야 이동 할 수있는 상황이며, 튕겨나가가는 일도생긴다는 분석이다. 땅이 크게 갈라지거나 대규모 산사태 및 산이 붕괴하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를 포함해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 발생하는 범위에 포함되는 지역이나 그 주변에는 앞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흔들림이나 쓰나미(지진해일)에 대비하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다신지 도후쿠피 교수(東北大)는 "10년 전 발생한 거대 지진 영역의 남북이나 일본해구의 바깥 쪽의 영역에서는 규모 9,0의 거대지진과 쓰나미를 동반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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