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 등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문제는 오늘(15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이상 모임금지 등에 대한 일부 규제완화 조치의 영향력이 어떻게 반영될런지에 정부와 방역 당국, 그리고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44명 늘어 누적 8만 3,86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7명, 경기 99명, 인천 9명으로 수도권이 총 255명으로 전체의 78,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명, 대구 12명, 충남 9명, 경북 8명 등이었다. 집단감염은 우려되는 부분으로 이날, 여주시 친척모임에서 16명, 성남시 저축은행에서 10명등이 발생, 집단감염의 복병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드러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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