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여성구직단념자 34만명, '역대 최다'기록

  • 등록 2021.02.15 0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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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1월) 여성구직단념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이후 고용시장의 한파에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더 큰 '고용타격'과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15일, 국가통게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 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7만5000명으로 1년 전의 54만 2000명보다 23만 3000명 4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구직단념자는 35만 9000명으로 1년 전인 21만 7000명보다 14만 2000명 65,5%나 급증했다. 이같은 통계 숫자를 쉽게 풀이하면, 지난 달 구직단념자 10명 중 6명(60,9%)이 여성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지난달 여성취업자는 1,087만 9000명 으로 1년 전보다 59만 7000명 -5,2%에 머물렀다.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 영역이 코로나 19이후 빠르게 좁혀들고 있는 셈이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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