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19 백신으로서는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0일, 허가했다.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외부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점검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회의 결과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에 제출한 임상자료 외에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허가 후 제출하는 것으로 조건으로 모든 성인 연령군을 대상으로 허가를 내렸다. 영국 임상 2,3상, 브라질 임상 3상 등 2건에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62%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SK바이오 사이언스에 위탁해서 제조하는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