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반도체부족에 북미 3개공장 '감산 연장'

  • 등록 2021.02.10 05:07:10
크게보기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차랼용 반도체 부족으로 북미지역 3개 공장에 대한 감산 조치를 3월 중순까지 연장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예고됐던 한국 부평 2공장의 감산조치에 대한 언급은 빠져 있다. 감산 연장 공장은 미국 캔자스주(州) 페어팩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 멕시코 산루이스 포트시에 위치한 3개 조립공장이 대상이다. 감산 연장의 영향을 받는 차량은 쉐보레말리부, 캐딜럭 XT4, 쉐보레 이쿼녹스, GMC트레인 등이다. 로이터는 이들 공장외에 미조리주 웬츠빌과 멕시코 라모스아리스페 공장을 부분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GM이외에도 반도체 수급문제로 일본의 도요타, 독일의 폴크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드, 르노, 스바루, 닛산, 혼다, 마스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을 적기에 공급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과 혼다는 올해 차량 생산량이 25만대 이상 감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의 경우 올 1분기 현재 차량 생산이 10~20%가량 감소했다.
박철희 기자 ipark324@naver.com
Copyright @아시아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통신 (newsasia.kr) | 주소 : (전)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04-20 4층 |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로 124 | newsasia@naver.com | FAX : 0504-009-3816 | 전화 : 02)953-3816 발행일자 : 2007.02.01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69697 | 등록번호: 문화 나 00034 | 이사 : 윤헌수 | 고문: 박철희 | 심경섭 경제학과 교수| © Copyright 2007 NEWSASI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