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로 예정됐던 전국공항노조 남부권 10개 공항노조가 공표했던 파업계획이 철회돼,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진다.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안이 타결됐기 때문이다. 전국공항노조는 사측인 남부공항서비스와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부친 결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합의안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안에는 모든 직원에 대한 기본급 월 5만원을 정액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셜 연휴 기간동안의 공항이용 불안이 풀린 것인데, 언제까지 이같은 구태(舊態 )적 노동쟁의 모습, 즉 국민과 시민을 '볼모'로 한 벼랑 끝 투쟁을 이제는 그만 좀 봤으면 좋겠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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