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친환경 실천에 한 발 앞장서 달린다. CU는 내일(9일)부터 자체 원두커피인 '겟(GET)커피'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탈색* 탈향을 위해 제조과정에서 다량의 화학물질을 첨가해 탄소배출과 수질 오염을 일으키는 일반 종이 컵 대신 무형광* 무방부*무표백 크라프트 종이로 만든 컵을 사용한다. 컵뚜껑은 고온의 음료를 담아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폴리프로필랜(PP)소재를 쓴다. 음용후 컵과 뚜껑을 각각 종이와 프라스틱으로 분리 처리가 가능하다. 캔커피는 연간 누적으로 약 1억 4000여 잔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3년 연속 CU전체 매장상품(담배제외) 중 누적판매량 2위의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