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따듯한 설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SK에너지는 주일 인 7일, 조경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명동밥집'회원들과 함께 명동 인근의 결식노인과 노숙인 등 500여명에게 따듯한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했다. 도시락은 명동 인근의 식당에서 조리한 것으로 그들에게도 도움이 됐다. 천주교 서울교구는 "한끼의 도시락이지만 낼 모레 설을 맞는 결식노인과 노숙자들에게는 다소의 외로움과 추위를 녹여 줄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픟레이는 이날, '따뜻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여기 저기 필요한 곳들을 팀 단위로 찾아가 '사랑'과 함께 '온정을 담은 선물' 등을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5년 '사회공헌실천'을 선포한 이래 17년 간 나눔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모은 기금은 236억원에 달하며 임직원들이 총 55만6000여 시간동안 사회봉사에 나섰다. 이들이 모은 기금과 봉사 시간은 소외계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지고 있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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