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 거수가 3~400명 선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변이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변이바이러스가 국내에서의 접촉자를 통해 전파되는 사례까지 밝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한꺼번에 12건의 확진 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해외유입 사례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혔다.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0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2명이다. 이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각각 확진됐다 .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1명으로 늘어 났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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