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로써 7개월에 걸친 도전의 막(幕)이 내렸다. 한국은 세번째 WTO사무총장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 것이다. 유 본부장은 결선에 함께 오른 오콘조이알라 후보와 막판까지 분투했지만 유럽과 중국 일본 등의 제동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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